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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Malayisa

11. 말레이시아 여행지 추천 (3) Malacca

by 부자언ㄴ1 2020. 8. 28.

안녕하세요, 부자언니입니다

말레이시아에 6배나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 이후에 나가는 횟수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계속 예전에 여행했던 사진을 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방문했었던 여행지중 하나인 말라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인터넷 찾아보시면 나오는 사진들과 설명들은 조금 과장된 면이 있잖아요?

그래서 찾아보시고 가시는 분들은 실망을 많이 하신다고해요.

그런데 저는 정보 없이 갑자기 현지 친구랑 떠났던 여행인지라 실망보다는 충분한 힐링을 하고 왔더랬죠.

 

지금부터 말라카를 소개해볼게요~

 

말라카는 1박 2일만 머물러도 충분히 구경하고 즐기다가 오실 수 있을 만큼 작은 도시이지만, 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죠. 여러 나라의 지배를 받았던지라 건축양식과 문화들이 굉장히 다양해요. 꼭 방문해셔야 하는 곳을 몇 군데 소개해드리자면,

 

Stadthuys 교회.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네덜란드 건물이라고 해요. 원래는 교회였으나 시정부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Jonker Street. 가장 붐비는 여행자 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말 저녁에는 나이트마켓이 열려서, 맛있고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고요. 그 외의 시간에는 돌아다니시면서 여러 개의 전통적인 절과 작고 다양한 카페, 식당, 게스트하우스, 기프트샵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Jonker street night market

앞에서 설명드린 나이트 마켓이에요. 금, 토, 일에만 영업을 하고요, 꼬치에 끼워서 구워 먹는 해산물과 조개 볶음 등이 정말 저렴하고 맛있고요, 카드 결제는 안되니까 꼭 현금 챙겨가세요!

 

말라카 강 주변 산책하기. 다양한 벽화들과, 햇빛에 반짝이는 강물, 파란 하늘을 보면서 산책하면 얼마나 힐링되는지 몰라요. 하지만 너무더운 시간에 나가는 건 비추드립니다! 엄청 타요... 하하하

 

리버 크루즈 타보기. 저녁이 되면 말라카 강에서 리버크루즈를 타보세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더운 시간은 피해 주시고, 기왕이면 해가 지고 나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두워지면 가로등이나 건물 조명, 네온등들도 모두 켜져서 예쁘고, 배 속도 때문에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거든요.

무료는 아니고요, 가격은 약 30링깃으로 한화 8500원 정도입니다.

 

 

제가 가장 강추드리는 코스. 리버크루즈 타고나서, 강 주변에 있는 펍에서 맛있는 음식과 맥주 마시기.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바깥에서 맥주를 마시면 그 날 돌아다니면서 쌓였을 피로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조용한 곳도 있고 신나는 노래를 트는 곳도 있으니, 원하는 분위기를 선택하시면 될 거 같고요, 

저는 친구랑 못다 한 얘기를 하느라 조용한 데서 멍 때리고 얘기하 고를 반복하며 맥주를 마셨더랬죠.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ㅠㅠ 

 

그럼 말라카 소개는 여기까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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